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0%대 급하락…2주 만에 ‘그 이유는?’

입력 2014-05-02 17:42  


[라이프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졌다.

5월2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주 전 동일한 조사 때 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0%로 같은 기간 12% 포인트 증가했다. 해당 결과 이유로는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이 35%로 가장 높았고 리더십 부족 책임 회피가 17%, 원활하지 못한 국정 운영 13% 등이 꼽혔다.

이 같은 결과에 한국갤럽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선박 회사와 선박 직원, 구조에 나선 해경과 민간업체 관계, 관련 부처 등에서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가적으로 하락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지금 다들 힘드니깐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 결과가 빠르게 나오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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