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자외선 차단제에도 이상형이 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고를 때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도 하나부터 열까지 깐깐하게 비교해야 한다. 피부 노화를 완벽하게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수치는 몇인지, 지속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 여러가지를 파악해야 한다.
실제 자외선 차단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항상 필요하다. 태양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쳐짐 현상이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이다. 소중한 내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똑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기본 입문
“일반적인 것이 좋아. 단, 얼굴이 하얘지면 안되! 촉촉해야지”
남녀노소, 장소불문 자외선 차단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외출 30분 전, 메이크업 할 때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텍스처의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를 것.
가장 일반적인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
1 시슬리 그랑 데끄랑 쏠레르 비자쥬
작은 사이즈의 튜브형 자외선 차단제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UVA와 UVB 차단 필터와 태양 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미네랄 선블록의 시너지 작용으로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입자고 곱고 매트한 크림 타입으로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
2 라비다 선솔루션 데일리 IRF25 / SPF36 / PA+++
화이트&골드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패키지 자체가 슬림하게 빠진 부분이 눈에 띄는 제품.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산뜻한 질감의 데일리 화이트닝 선블록이다. 혁신적인 UV-IR BLOCK이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자외선과 근적외선(태양열)을 동시에 차단해 피부를 지켜준다. 선케어와 미백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비오템 UV 수프라 디-톡스 자외선 차단제
백탁현상, 끈적임, 번들거림 없이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사계절용 메이크업 겸용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다.
예민한 피부에 백탁현상은 질색이라면, 촉촉한 밀크(Milk)타입
4 슈에무라 안티 에이징 자외선 차단제 UV 아머
땀과 습기에 강한 가볍고 산뜻한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다. 외출 30분 전 적당량을 덜어내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면 된다.
5 라비다 선솔루션 레포츠 IRF 25 SPF50+ PA+++
로션과 에센스의 중간 텍스처로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하며 잔여물 없이, 백탁현상 없이 깔끔하게 흡수된다. 페이스&바디 선블록으로 한 여름 피지와 땀에도 끈적임 없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6 DHC 화이트 선스크린
보송보송한 사용감으로 올리브 버진 오일 등 천연 성분을 배합하여 일상생활 및 야외활동 시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끈적이지 않는 가볍고 산뜻한 감촉으로 땀과 물에 강한 제품.
귀차니즘이라면 주목할 것.
“뭐든지 간편해야해!”
귀차니스트에게 고한다. 미래를 위해, 내 자신을 위해 만사가 귀찮아져도 자외선 차단제 만큼은 빠뜨리지 말 것. 특히 남편이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깜빡한다면 주머니 속에 미니 사이즈의 밤 타입 제품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주자. 스틱형 밤 타입은 얼굴이나 바디에 한 번만 쓰윽 문지르기만 하면 되고, 스프레이는 미스트처럼 살짝 뿌려주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게 돌려 쓴다: 고체형 밤(Balm) 타입
1 유리아쥬 베리어썬 스틱 SPF50+,PA+++
백탁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를 주고, 스틱 타입이라 얼굴이나 바디에 슥삭 문질러주기만 해도 될만큼 사용하기 편리하다. 쉐어버터와 비즈왁스 성분이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리게 도와준다.
얼굴과 바디에 뿌리기만 하면 끝: 스프레이(Spray) 타입
2 보브 원샷 UV컷 파우더리 선 스프레이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질소나 LPG가스가 아닌 DME 가스 타입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오일 컷 파우더가 더운 여름에도 번들거림없이 보송보송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3 세니떼 에코피칼 프레쉬 선 스프레이(SPF50+/PA+++)
가장 깨끗한 물로 알려진 청정 북극 빙산수를 함유해 자외선으로 인해 뜨겁고 민감해진 피부에 빠른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에코서트 인증 성분으로 피부를 시원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
4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파워 라스팅 선스프레이 SPF50+ / PA+++
레저활동에도 강력한 1초 원킬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알로에베라 성분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피부 진정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사용 전 6회 이상 충분히 흔든 후 얼굴과 바디에 골고루 분사시켜주면 끝.
뭉침 현상 보완해주는 자외선 차단제
“피부톤 보정+보송보송함+매끈한 피부결까지 완벽하게”
아침부터 공들인 메이크업이 정오가 되면 군데 군데 지워지기 십상이다. 특히 점심시간 외출 후 실내로 들어와 거울을 보면 화장이 거의 지워져있는 것을 목격할 것이다. 수정화장은 해야하는데, 파우더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면 뭉칠 염려가 있어 쉽게 손을 데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기름 종이로 T존과 U존에 분비된 유분을 닦아낸 후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톡톡 두드려주자. 얼굴 전체를 뒤덮었던 번들번들함이 잡힐 뿐만 아니라 보송보송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단, 입자가 아주 미세한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것.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이 살짝 부담스럽다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들어간 팩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한 번에 자외선 차단과 피부 톤 보정까지 가능하니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위, 파우더리한 마무리: 파우더(Powder)타입
1 헤라 선 메이트 파우더
피지 조절효과의 실크 글라이딩 파우더(Silk Gliding Powder)를 함유하여 끈적임과 번들거림을 잡아주며, 투과성이 높아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표현해준다. 퍼프 일체형의 휴대성이 좋은 용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톡톡 두드려 사용할 수 있고 파우더 타입이라 메이크업 위에 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2 아이오페 선 파우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자신의 피부 컬러에 맞게 골라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을 한 번에 케어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메이크업 베이스 혹은 파운데이션 단계에서 사용하거나 오후 중 선블록이 필요할 때마다 덧발라줄 수 있다.
메이크업+자외선차단: 팩트(Pact)타입
3 라비다 바이탈 리커버리 BB크림 팩트 IRF35 SPF50+/ PA+++
애칭: 김하늘 BB 팩트.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들어가 있어 따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다. 톡톡 두드릴수록 화사해지는 습식 퍼프인 아쿠아 퍼프를 사용해 손에 묻지 않는 깔끔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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