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성동일, 딸에게 “형사들에겐 가정보다 중요한 게 있어…”

입력 2014-05-03 17:49  


[연예팀] ‘갑동이’ 성동일이 딸 유은호에 뜨거운 부성애를 표현했다.

5월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에서는 양철곤(성동일)과 정신박약증을 겪고 있는 딸 양선주(유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철곤은 딸 양선주에게 전화를 걸어 “선주야 아빠다. 너무 오래간만에 전화했지. 미안하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양철곤은 “우리 선주가 벌써 결혼할 나이가 됐네”라며 “어릴 때 아빠 같은 형사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했지. 절대 안 돼. 형사들 가슴엔 가정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자기가 놓친 범인, 그래서 안 돼”라며 범인 갑동이에 대한 절박함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동이 성동일 연기력 볼 때마다 감탄해요” “갑동이 성동일 진짜 양철곤 같은 모습” “갑동이 성동일 부성애도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갑동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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