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김희애 패션’, ‘김희애 메이크업’, ‘김희애 헤어스타일’ 등의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된 ‘밀회’ 여주인공 김희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밀회’ 김희애의 럭셔리한 상류층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예쁘다’라는 말보다 ‘아름답다’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그는 주로 클래식한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매 회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시하는데.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된 ‘밀회’ 속 김희애의 ‘격이 다른’ 럭셔리룩을 살펴보자.
페미닌 럭셔리룩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캐릭터 설정으로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밀회’의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 있으면 김희애의 럭셔리룩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현실이 드라마 종영만큼이나 아쉽다.
드라마 속 그녀의 패션은 전반적으로 고급스럽다. 고급스러움 속에 극 중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디테일적 요소로 스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4월14일 방송된 9회에서는 밑단의 프린트가 눈에 띄는 화이트 롱 셔츠와 미디 스커트를 매치, 벨트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최근 방송된 12회에서는 위태로운 사랑을 나누는 선재와 혜원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단칸방에 홀로 앉아 핸드폰을 드려다 보는 장면에서 착용한 베이지컬러 시스루 블라우스와 A라인 플레어 스커트는 허름한 공간조차도 고풍스럽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이 외에도 오간자 소재로 제작된 시스루 화이트 블라우스, 민트 재킷과의 컬러조합이 아름다운 플라워 스커트 등의 아이템이 페미닌 럭셔리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심플 럭셔리룩
11회와 12회 방송에 연이어 착용한 모노톤의 원피스는 김희애의 단아함과 우아함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기본라인 그레이 원피스에 블랙의 허리벨트를 더해 심심치 않은 룩을 연출했고 입술라인의 넥이 드리워진 블랙 벌룬 원피스로 세련된 무드를 조성했다.
또한 플라워 패턴의 펜슬 스커트에 블랙 가디건을 살짝 걸쳐 시선을 끌었는데 이 때 시계와 이어링으로 간결한 포인트를 주어 과하지 않은 심플룩을 완성하였다.
드라마 속 그의 ‘럭셔리 룩’ 포인트는 깔끔한 헤어스타일의 연출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에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쓸어 올린 포니테일 헤어가 전체적인 룩에 고상함과 우아함을 더한다.
페미닌 럭셔리룩 & 심플 럭셔리룩에 도전!
보카 로맨틱 라인 원피스는 로맨틱한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을 부각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반소매 디자인에 롤업이 되어 시즈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고 롱한 길이감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볼드하게 제작된 벨트 세트가 더욱 잘록한 허리라인을 연출해준다.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파스텔 스커트는 별도의 허릿단 없이 하이웨스트로 착용 가능한 디자인이다. 허리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고 슬림한 H라인이 날씬한 다리라인을 선사한다. 플라워 나염에 레이스 망사원단을 더한 이중 디테일, 독특한 소재감이 장점인 페미닌 스커트다.
럭셔리 무드와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기 좋은 소매주얼 엘레강스 원피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돋보이는 세련된 아이템이다. 과하지 않은 쥬얼디테일로 데일리룩은 물론 중요한 모임이나 하객룩으로 멋스럽게 착용가능하다.
비즈넥 원버튼 미니멈 재킷은 심플하고 엣지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심플하게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기 좋고 숄더에 부담스럽지 않은 패드가 감각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또한 넥 라인과 숄더 라인의 쥬얼장식으로 럭셔리 무드를 배가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JTBC 드라마 ‘밀회’ 방송 캡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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