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이 SUV 브랜드 짚(Jeep)에 대한 향후 5년간의 계획을 발표했다.
7일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컴패스와 패트리어트는 2016년까지 생산하며 향후 두 차종은 'C SUV'라는 개발명을 가진 새로운 차종으로 대체된다. 이는 레니게이드와 체로키의 중간급이 될 공산이 크다. 새 차종의 경우 2016년 출시하며 시기상 짚 브랜드 75주년 기념작이 된다.
2017년에는 부분변경된 레니게이드와 경량화를 실현한 새로운 랭글러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랜드 체로키의 경우 2015년 후반기에 두 번째 부분변경을 단행한다. 이는 2017년 완전변경이 나오기 전 마지막이다. 또한 2018년까지 '그랜드 왜고니어'로 차명을 점진적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사는 새로운 차종의 추가 이외에도 짚의 생산 목표를 2018년까지 190만대로 정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1,300건의 새로운 판매 네트워크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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