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클푸의 이불 예단 드리는 방법

입력 2014-05-14 18:40  


[라이프팀]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첫날밤보다 떨리는 것이 바로 예단 드리기라고 한다. 예단은 결혼을 하면서 신부가 시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이다. 시댁 식구들에게 보여지는 첫 인상이기 때문에 더욱 정성스러울 수밖에 없다. 

신부는 예단을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시댁에서 얼마나 사랑받느냐가 결정된다. 그러나 예단을 드릴 때에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방법으로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시부모님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수 예단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

이에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결혼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예단과 그 안에 담긴 각각의 의미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자.

▶ 예단 드리는 방법과 종류


예단은 예식이 있기 최소 한 달에서 두 달 사이에 시댁으로 보내는데 보통은 음력으로 끝 수가 9나 0인 날을 골라 보낸다. 이런 날에는 손 없는 날, 즉 길일이라 하여 혼례나 이사, 개업 등의 주요 행사를 하게 되는 것이 전통적이다.

예단은 현물로 드리는 현물예단과 예단비로 드리는 현금예단 두 가지로 나뉜다. 최근에는 실속을 중시하는 경향이 생겨나면서 애교예단이라는 새로운 결혼 패턴으로 등장했다.

흔히 현물 예단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이불과 반상기, 은수저다. 예단의 절차가 간소화 되어도 침구와 반상기, 은수저는 반드시 들어가는 예단에 속하며 가장 실속있는 예단이라고 할 수 있다.

▶예단이불의 의미


예단이불은 ‘시부모님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께 ‘우리 딸의 허물을 이불처럼 잘 덮어달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으니 더욱 정성스레 드릴 수밖에 없다.

예단이불은 보통 요와 이불 한 벌, 베개 두 개, 방석 두 개가 한세트로 이루어진다. 골드컬러에 자수가 고급스럽게 새겨져 있는 제품이 일반적이며 시부모님께 선물해 드리기에 가장 무난한 편이다.

속통은 일반적으로 명주솜이나 목화솜을 많이 사용하지만 취향에 따라 구스나 양모 등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인견이불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봄과 가을 시기에는  이불세트를 덮고 겨울에는 여기에 솜을 넣어 사용하도록 한다.

▶시부모님의 고풍스런 잠자리, 한실 예단


한국의 느낌을 물씬 품은 한실이불은 우리 전통의 문양과 절묘하게 어울려 시부모님께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섬세하고 고상함이 느껴지는 한실이불은 시부모님의 잠자리도 기품 있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준다.

한실이불은 누빔이불과 차렵이불과 같은 종류가 있으며 온돌이나 돌침대 용 등 받는 이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이용된다.  최근에는 색상과 디자인, 원단, 자수는 기본에 실용성과 통기성, 건강까지 고려한 이불이 등장하고 있다.

한실이불은 사용하는 사람의 격을 나타내기 때문에 섬세한 색상과 최고급 원단이 중요하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의 한실이불은 편안하고 기분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예단 이불 제대로 고르는 방법


이불을 고를 때에는 제품을 넓게 펼쳐놓고 전체적으로 염색이 고루 잘 되어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나염상태가 나쁘면 색이 변하고 물이 쉽게 빠지게 된다. 또한 바느질 상태와 시접 처리도 꼼꼼히 체크하며 속싸개를 뒤집어 보고 솜을 확인한 후에 구입하도록 한다.

고운 원단에 금색 배색컬러의 띠를 매치한 디자인은 시부모님 침실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투톤의 꽃 자수가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며 마치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은은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가 듬뿍 담긴 산뜻한 컬러에 고급 노리개를 달아 디테일함을 강조한다.

침구 브랜드 클푸는 알레르기 방지에 특화된 브랜드로 초고밀도 특수직물을 사용한다. 최고급 원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한실이불은 부드럽고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아 항상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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