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9일 발매를 앞두고 정기고의 신곡 ‘너를 원해’ 랩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5월7일 자정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기고의 ‘너를 원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한국 힙합씬 핫 래퍼 빈지노가 특유의 센스있는 가사와 그루브함이 넘쳐나는 플로우를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는다. 소속사측은 “빈지노의 수려한 래핑이 정기고의 유니크한 보컬과 어우러지며 전체 곡 분위기에 방점을 찍어 주었다. 이번 ‘너를 원해’ 작업을 통해 빈지노는 특유의 레이드-백(laid-back) 스타일이 아닌 강약을 조절한 중독적인 훅메이킹으로 한국 힙합씬 최정상의 래퍼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는 조용필과 비, 효린과의 작업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선보인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디렉팅을 맡았다. 어두운 공간 속 댄서의 움직임으로 공간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원테이크(ONE TAKE) 기법을 활용하여 탁월한 영상미로로 풀어냈다. 룸펜스는 정기고의 음악과 빈지노의 랩 그리고 댄서들의 춤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대중과 마니아 층에 어필하는 스타일리쉬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일 예정이다.
정기고는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SOME)’으로 뮤직뱅크 5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올 상반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숨에 대세로 자리매김 했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사이먼 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키비, 이센스 등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정기고는 오는 9일 정오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 ‘너를 원해’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