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god가 12년 만에 컴백한 가운데 과거 윤계상의 탈퇴 이유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5월8일 정오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의 음원이 공개됐다.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미운 오리 새끼’는 god 특유의 감성이 담긴 발라드 곡. ‘미운 오리 새끼’는 발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 2004년 연기자 전향을 선언하며 god 탈퇴 수순을 밟았다.
이후 2012년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 마지막회에서 윤계상은 god 멤버들을 초대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윤계상은 “사실 연기자를 하려고 god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난 연예인을 관두려고 했다. 연기를 하고 싶어서 god를 깨고싶지는 않았다. 내가 god를 얼마나 사랑했고 얼마나 같이 하는 게 좋았는지 알지 않나”고 해명했다.
이어 “우연한 계기로 연기를 하게 됐는데 하다 보니 좋았다”며 “그러다보니 소문이 현실이 됐고 내가 그걸 반박하면 좋은 추억이 깨져버리게 됐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god는 7월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출처: 올리브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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