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아이들의 마음 뒤흔든 사연

입력 2014-05-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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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아빠 어디가’에 합류한 정웅인의 딸 정세윤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발칵 뒤집었다.

5월11일 방송될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 정세윤 부녀가 강원도 정선으로 첫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세윤이를 처음 만난 아이들은 “예쁜 친구”의 등장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여린 모습만 보였던 안리환은 넘어져도 금세 다시 일어나며 강한 남자로 변했고, 늘 당돌했던 김민율도 정세윤 앞에서는 꼬박 꼬박 “누나”라고 부르며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였다.

정세윤과 동갑내기인 임찬형은 ‘병원 동기’ 인연으로 송지아와의 삼각관계를 암시했고, 빈이 또한 ‘언니’의 등장에 소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후는 ‘오빠’를 강조하며 의젓한 모습을 뽐냈고, 정세윤과 함께 시장 심부름을 떠나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아들바보 안정환은 정세윤의 등장 이후 “아빠보다 세윤이가 더 좋다”는 안리환의 폭탄 발언에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실의에 빠졌다는 후문.

한편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정세윤의 첫 여행기는 오는 11일 오후 4시10분 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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