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쟁탈전 “요물 같은 매력 통했다”

입력 2014-05-11 16:46  


[연예팀] ‘1박 2일’ 멤버들이 막내 정준영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5월11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경기 풍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 아니면 도’ 의리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서울 근교여행의 첫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동안 요물 같은 매력을 뽐내며 매 게임마다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온 정준영. 이에 형들은 게임을 위해 팀을 나눠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너도 나도 정준영에게 목을 매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풍도에서 펼쳐진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팀을 나눠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김주혁은 그 누구보다 재빠르게 정준영을 숨기며 한 팀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을 웃음을 유발했고, 다른 멤버들의 만류에 결국 손 뒤집기로 짝을 결정짓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후 팀이 나눠지고 난 뒤 정준영의 팀이 된 형들은 “우리는 머슴 팀”이라고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근교 여행에서도 정준영 쟁탈전은 계속됐다. 게임을 통해 ‘야외취침’ 혹은 조기 퇴근을 할 팀을 결정짓게 되자 어김없이 정준영 앞으로 형들이 몰리기 시작했던 것. 특히 차태현은 이러한 상황에 “준영일 먹던 가 주혁이 형을 버리던가 해야 한다”고 상황 정리를 해 멤버들의 무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결국 정준영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자신 앞에 줄을 선 형들에게 퀴즈를 내며 팀을 이뤘다. 이후 정준영의 간택(?)을 받은 형들은 팀 명을 ‘정준영을 사랑하는 모임’의 줄임말인 ‘정사모’로 소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요물 막내 정준영 쟁탈전 방송 분은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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