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13일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 자유무역지역에 멀티플렉스 종합출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전날 공개된 신제품 30대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이번 출고센터 준공식에는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평택직할세관 이돈경 세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을 포함한 2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볼보그룹이 베어로지코리아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세워진 새 출고센터는 기존에 창원에 위치했던 것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총 2,500만불이 투자돼 기존 출고센터에 비해 면적(4만7,524㎡)이 5배 넓어졌고, 제품 인도와 함께 운전자 교육, 조립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휴식 공간 등도 준비됐다.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은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 설립은 회사의 새로운 역사를 의미한다"며 "새 출고센터가 한국의 소비자에게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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