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장미꽃처럼 물든 듯 ‘로즈 메이크업’

입력 2014-05-13 12:03  


[김희옥 기자] 사랑을 담아 장미를 서로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날 ‘로즈데이’가 다가왔다.

장미꽃을 선물받는 로맨틱한 자리에 매혹적인 장미의 모습으로 데이트에 나타난다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로즈데이를 맞아 장미꽃처럼 러블리하게 때론 섹시해 보이고 싶다면 메이크업으로 변신을 시도해보자. 하지원, 신세경, 김효진 등 여배우들의 헤어, 메이크업샵으로 유명한 ‘김활란뮤제네프’에서 내 남자친구를 설레게 할 로즈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LOVELY Ver.
핑크 스머지 아이메이크업으로 귀엽고 사랑스럽게!


▶ 서지윤 김활란뮤제네프 메이크업 디자이너
“마치 은은한 장미꽃 향기가 퍼져 나오듯 눈가를 핑크 스머지로 그라데이션 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즈 메이크업을 연출할 것”

BASE 먼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기초 단계에서 수분감을 충분히 채워주며 꼼꼼하게 바른다. 다음으로 가벼운 CC크림을 발라 투명하면서도 피부톤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다. 

EYE 다음 단계로 포인트가 되는 아이메이크업에서는 핑크 컬러의 섀도우를 사용해 베이스로 전체를 은은하게 펴 발라준 뒤 버건디 컬러의 포인트 섀도우 컬러를 사용해 속눈썹 가까운 부분부터 퍼져 나오듯 그라데이션을 시켜준다. 이 때 눈꼬리 부분에 한번 더 터치해서 깊이감을 더해준 뒤 레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 사이를 꼼꼼하게 메꿔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CHEEK 치크는 크림 타입 핑크 블러셔로 살짝만 발라 촉촉하면서도 색감이 베어 나오는 듯 정도로만 표현하고 아이브로우 역시 진하지 않게 최대한 눈썹의 형태를 살려 틀을 잡아주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LIP 마지막으로 입술은 핫핑크 틴트를 사용해서 입술 중앙에 바른 뒤 면봉을 사용해 유분을 잡아준 뒤 매트하고 누디한 컬러의 립을 덧발라 전체적으로 페일하게 마무리하면 은은한 핑크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SEXY Ver.
눈매는 또렷하게 입술은 섹시하게!


▶ 소영 김활란뮤제네프 메이크업 실장
“눈매는 또렷하게 세미 스모키로 블러셔와 립은 컬러 포인트를 주면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로즈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BASE 피부 표현은 밀착감있는 BB와 파운데이션을 1:1로 믹스한 소량을 피부결에 따라 브러쉬로 펴 바른다. 애플존(광대)과 티존(이마에서 콧등)에 피부톤을 환하게 한층 밝혀준 뒤 점성이 강한 소량의 컨실러로 피부결점들을 지워 깨끗하게 표현한다.

EYE 아이메이크업은 베이직 컬러 섀도우와 음영 섀도우를 믹스해 눈두덩이에 펴 바른다. 브라운 펜슬로 아이 라인을 잡아 브러쉬를 이용해 섀도우와 자연스럽게 뭉게 듯 바른 뒤 점막 부분에만 블랙 리퀴드로 선명함을 준다.

언더라인 점막 부분에도 브라운 펜슬로 그린 뒤 브라운 섀도우로 뭉게 듯 연결시켜 그윽하고 깊이감 있는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

CHEEK&LIP 치크와 립 겸용 틴트 타입의 멀티제품을 사용해 소녀의 사랑스런 혈색을 두 뺨과 입술에 핑크 컬러가 마치 꽃 물들이듯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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