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부산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 보림초등학교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 부산사하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교육과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등·하교구간에서 ‘엄마손’을 활용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엄마손은 시인성이 좋은 노란색 부채 형태로 제작했다. 어린이 도보 이동 시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 예방적 도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사고 중 체구가 작은 저학년 학생(1·2학년)이 절반(47.6%)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 역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한편, 쌍용차는 어린이안전 증진활동단체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전거 헬멧 착용 생활화를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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