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터키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5월13일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주(州)의 소마 마을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광부 17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탄광에 갇혔다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대대적 구조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0명 이상 구조했으며 탄광 안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키 탄광 폭발 사고는 탄광 안 2㎞ 지점에서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해 발생했고 이에 엘리베이터 작동도 멈춰 광부들이 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대시간인 오후 3시쯤 사고가 발생해 갇힌 광부의 숫자는 정확하지 않으며 현지 언론들은 200~300명의 광부들이 갇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터키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한 탄광의 운영업체인 소마코무르는 2개월 전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없었다며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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