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합동분향소 50만 명, 침몰 28일 째… 실종자 무사귀한 염원

입력 2014-05-14 10:49  


[최미선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안산 합동분향소에 50만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시청은 세월호 침몰 사고 28일 째인 5월13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안산 임시분계향소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50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32만2000여 명이며 여기에 임시분향소 조문객을 포함하면 50만3000여 명이 넘는다.

안산 합동분향소 외 전국 126개 분향소의 조문객 수는 약 179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는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교사, 일반 승객 등 희생자들의 영정 270위가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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