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한달, ‘수색 난항’… 돌아와야 할 실종자 23명

입력 2014-05-15 09:27   수정 2014-05-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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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세월호 참사 한달 째인 오늘(15일)까지도 여전히 수색 작업에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5월15인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정조기인 오전 3시를 전후로 수색을 벌였으나, 전날 5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과 달리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부터 대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오전 8시25분과 오후 2시33분, 저녁 8시28분에 예정된 정조 시간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까지 2차 수색을 마치고 수색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종자 잔류가능성이 높은 구역을 선별해 수색하는 3단계 수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오늘(15일) 사고해역엔 대체로 구름이 많고 초속 5~9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다. 파도도 최고 1m가 넘을 것으로 보여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출처: SBS ‘모닝와이드’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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