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구라-서장훈 생색 효도 달인들의 이색 효도법 ‘웃음 빵’

입력 2014-05-15 15:19  


[최미선 기자] ‘사남일녀’ 김구라와 서장훈이 ‘생색 효도’의 달인에 등극했다.

5월16일 방송될 MBC ‘사남일녀’에서는 ‘내가 한일을 모두 알게 하라’가 생활신조임을 유감없이 드러낸 김구라-서장훈이 특별한 효도법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김구라-서장훈은 서천에 온 첫날부터 입만 열면 내뱉었던 문제의 단팥빵을 사기 위해 군산시내로 나갔다. 워낙 유명한 빵집이다 보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김구라는 “누굴 위해서 줄을 서 본적이 없어”라며 생색에 슬슬 시동을 걸었고, 서장훈은 이보다 한 술 더 떠 “나는 나를 위해서도 줄을 안 서. 줄 서서 먹는 식당은 아예 들어가지를 않아” 라며 부모님과 형제들을 위해 큰 결심을 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난데없이 장발장에 빙의 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결국 이는 김구라와 서장훈이 빵을 먹고 싶어서 만든 구실이었던 것. 특히 서장훈은 빵을 먹으면서도 “나는 여기에 줄 서서 기다리는 효도를 보여주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생색을 냈다.

무엇보다 서장훈은 카네이션 만들기-단팥빵 구매하기-짬뽕 맛집 찾기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생색의 진수를 보여줬고 이에 생색 김구라 선생까지도 “생색 좀 내지마”라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특히 서장훈은 김구라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형보다 더한 아우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남일녀’ 16일 방송에서는 김구라-서장훈의 단팥빵 효도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사진제공: MBC ‘사남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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