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패션의 완성은 구두?” 이 문구가 이젠 촌스러운 말이 되었을 정도로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구두는 이미 패션 아이템 중 꽤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름다워지는 것이 여성의 본능이라 했던가. 스타일을 살려주는 킬힐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굽은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구두를 타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그에 따라 여성들의 발목이 위험해지고 우리의 발은 하루 종일 혹사 당하고 있는 것.
그렇다고 어떻게 스타일을 포기할 수 있을까. 최근 여름이 길어져서 샌들은 더욱 아찔하고 파워풀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위풍당당한 굽의 높이를 자랑한다. 기왕 스타일을 위해 킬힐을 선택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내 발을 위해 조금은 편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디자이너 슈즈 쇼핑몰 슈르떼 장혜영 대표는 “10~12cm 굽 높이라면 발의 피로는 어느 정도 감수하고 신어야겠지만 그 중에 조금이라도 편한 샌들을 고르려면 발목과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디자인을 선택하고 뒷굽을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트랩이 발목과 발등을 꽉 잡아주면 무게감이 분산되기 때문에 그만큼 피로감이 덜하고 여기에 앞 굽의 플랫폼이 받쳐주고 있으면 그만큼 무리가 적어 같은 10cm 굽 높이라 하더라도 스트랩 디자인의 샌들을 신으면 발이 아파 종종거리지 않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때 굽 높이로 인해 슈즈로 무게 중심이 많이 가기 때문에 굽이 잘 상하게 되므로 뒷굽을 자주 교체하여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것.
또한 스트랩 샌들은 스키니진이나 원피스, 정장 등 다양한 스타일과 코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활용도가 많은 디자인으로 스트랩의 매력에 빠지면 이 디자인을 즐기게 되는 재구매율이 높은 슈즈 디자인이기도 하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 쇼핑욕구를 자극하는 5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후회 없는 슈즈는 바로 스트랩 샌들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 슈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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