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는 ‘여드름 흉터’ 극약 처방법은?

입력 2014-05-19 09:10  


[송은지 기자]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 흉터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 중 하나다.

여기에 사춘기도 아닌데 계속해서 발생하는 여드름까지 더해지니 거울을 보기가 싫어질 정도. 그렇다면 여드름 흔적 없이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일까.

여드름 걱정 없이 깨끗한 피부로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면 주목하자. 여드름 흔적을 피부에서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홈 트러블 케어법을 소개한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 “사춘기도 아닌데 도대체 왜?”


성인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환경적 요인이다. 사회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건조한 날씨, 자외선 등에 의해 피지 분비가 촉진되며 피부에 여드름균이 번식하게 되는 것이다.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속에서 곪는 화농성 여드름과 좁쌀처럼 피부에 넓고 작게 퍼지는 좁쌀 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 해 질뿐만 아니라 흉터로 인해 색소 침착, 모공 패임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성인 여드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STEP 1 여드름 예방 ‘세안’이 답이다


뷰티 전문가들에게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공통적으로 “피부 관리의 기본은 세안이다”라는 답변을 하곤 한다.

그만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세안 단계가 여드름 피부 관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피부에 쌓여 트러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기초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올바른 피부 관리가 이루어지질 않는다.

메이크업을 즐기는 경우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녹여주자. 이후 미세한 거품 입자가 돋보이는 폼클렌저를 이용해 얼굴 전체를 한 번 더 깨끗하게 세안해주면 된다.

또한 각질 역시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피부 타입에 따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부드러운 스크럽제나 필링제를 이용해 각질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도록 하자.

STEP 2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 ‘토닉’으로 완벽하게


클렌징 오일과 폼클렌저를 이용해 이중세안을 했다 하더라도 피부에는 메이크업 잔여물 및 노폐물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 이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닥터 퍼스트 컨트롤 토닉과 같은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이 있는 천연 성분의 토닉을 이용해 피부를 한 번 더 케어 해주자.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솜에 적당량의 토닉을 덜어낸 뒤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주듯 발라주는 것이다.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닦아내는 동시에 토닉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줄 것이다.

STEP 3 여드름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


열심히 관리를 했음에도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우선 깨끗하게 얼굴을 세안한 다음 아크니닥터 스피디 스팟과 같은 트러블 스팟 전용 케어 제품으로 트러블이 난 부위를 진정시켜주도록 하자.

면봉에 적당량을 덜어낸 다음 트러블이 난 부위에 충분히 발라줄 것. 여드름 스팟 제품을 바른 다음 밴드나 트러블 패치 등을 그 위에 붙여두면 외부 세균 침입을 막아 더욱 빠른 여드름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체질을 바꾸자


여드름은 피지 분비와 유사한 연관성을 지닌다. 그러므로 피부가 피지를 분비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를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주도록 하자.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아무리 피부 겉면에 좋은 보습 화장품을 바른다 한들 체내가 건조하면 아무 소용 없는 법. 체내 수분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수시로 물을 섭취하도록 하자.

또한 피부 유수분막을 보호하기 위해 온수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최대한 빠르게 샤워를 마친 뒤 약간 차갑다고 느껴지는 물로 마무리 해주면 모공이 수축해 피부를 더욱 탄력있고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드름 예방 및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 습관 중 하나는 얼굴에 손을 가져다대지 않는 것이다.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는 행위는 손에 묻어있는 수많은 유해 세균들을 피부에 고스라이 전달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손은 수시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여드름을 짜거나 만져야 할 일이 있다면 면봉이나 화장솜 등 깨끗하게 소독된 다른 도구들을 이용하도록 하자.

여드름 관리를 도와줄 에디터 추천 뷰티 아이템은?


01 부드러운 생크림 거품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한번에 제거해주는 원스텝 무스 타입 클렌저 헤라 실키 클렌징 무스
02 식물성 추출물과 과일산 성분이 묵은 각질들을 부드럽지만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고마쥬 타입의 미샤 수퍼 아쿠아 디톡시파잉 필링젤
03 불가리안 로즈 워터와 관중 추출물, 실새삼씨 추출물이 끈적임 없이 피지 분비 및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여드름을 예방해주는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토닉
04 천연식물성분이 트러블 부위를 신속하게 잠재워주는 동시에 트러블이 피부에 흔적을 남기지 않게 도와주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 (응급스팟) ★
05 살리실산과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패치가 외부 오염을 차단해 트러블을 더욱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것을 도와주는 CNP 안티-블레미쉬 스팟패치
(사진출처: 아이소이, CNP, 미샤, 헤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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