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과감한 패턴과 프린트가 올 봄 패션을 접수했다.
스트라이프, 플라워, 도트 등의 기본적인 패턴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다채로운 프린트의 세계가 열렸다. 그 동안 잔잔하고 소프트한 프린트가 대세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화사한 컬러와 볼드한 패턴이 어우러져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들은 각양각색의 패턴과 프린트 의상을 어떻게 연출했는지 살펴보자.
# 패턴과 프린트로 완성하는 페미닌 Style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 한채영이 선택한 의상은 박시한 소매가 인상적인 미니 원피스다. 숲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꽃과 기하학적 패턴이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전한다.
배우 남규리는 형광 빛이 가미된 패턴 스커트를 착용해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얇은 소재의 프린트 셔츠를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핫 핑크 클러치를 함께 연출하여 전체적으로 톡톡튀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제시뉴욕에서 선보이고 있는 트로피컬 무드의 원피스는 여성의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실루엣과 패턴으로 디자인 됐다. 기하학적인 느낌이 가미되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인 아이템이다.
# 패턴과 프린트로 완성하는 매니시 Style
연예계 공식 패셔니스타 김나영은 플로럴 프린트가 돋보이는 팬츠와 청재킷을 이색적으로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재킷과 스냅백을 함께 연출하여 자유분방함이 묻어나는 매니시룩을 완성했다.
또한 워커, 선글라스, 스냅백 등의 포인트 아이템 등을 적극 활용해 매니시한 스타일과 플라워 프린트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선입견을 한번에 날려줬다.
연출방법에 따라 프린트룩도 시크하고 엣지있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눈 여겨봐야 할 아이템은 프린트 팬츠. 9부 팬츠부터 숏팬츠까지 다양한 길이의 프린트 팬츠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 패턴과 프린트로 완성하는 캐주얼 Style
패턴과 프린트를 가장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룩은 캐주얼 스타일이다. 배우 김지원은 밀리터리 느낌의 숏 재킷과 블랙 팬츠를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밀리터리 재킷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프린팅 셔츠로 빈티지한 멋을 더했다.
배우 김정민은 캐릭터가 프린팅 된 스트라이프 셔츠로 재미있는 룩을 연출했다. 또한 옐로우 숏팬츠로 날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며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패턴과 프린트는 김정민과 같이 클러치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바둑 쉐입의 정사각형 클러치가 트렌디한 느낌을 주며 스트라이프 상의와 믹스되며 유니크한 느낌을 전한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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