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추사랑 뽀뽀 홀릭, 사랑이 넘쳐 흘러

입력 2014-05-25 11:59  


[최미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뽀뽀 홀릭에 빠졌다.

5월25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28화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할아버지, 아버지, 자녀들까지 이어지는 ‘위대한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중 추성훈과 추사랑은 닮은 꼴 부녀의 알콩달콩 하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안구정화를 톡톡히 책임질 예정이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왕자님의 입맞춤에 눈을 뜨듯 추사랑의 ‘아빠 뽀뽀’는 그간 감춰뒀던 추성훈의 ‘뽀뽀 본능’을 일깨웠다. 그 발단은 립글로스 뽀뽀. 사랑이는 입에 립글로스를 잔뜩 바른 채 입술을 쭉 내밀고, 아빠 추성훈에게 돌격, 뽀뽀세례를 퍼붓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입에 뽀뽀 안돼요”라며 사랑이의 입술을 거부(?)했지만 결국 사랑이의 애교에 두 손 두 발을 들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 번 폭발한 추성훈의 뽀뽀 본능은 강렬했다. 한글 공부를 하다가 사랑이가 정답을 맞추면, 예뻐 죽겠다는 표정으로 뽀뽀를 해대는 추성훈. 그런 아빠를 향해 사랑이는 “유토랑 뽀뽀했으니까 아빠랑 뽀뽀 안해요!”라며 앙증맞은 밀당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추부녀의 뽀뽀 퍼레이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빠의 과도한 뽀뽀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는 사랑이와 추성훈의 한 판 뽀뽀 레슬링이 펼쳐진 것. 아빠와의 즐거운 시간에 사랑이의 ‘까르르’ 웃음소리는 그칠 새가 없었다는 전언. 또한 틈만 나면 사랑이에게 뽀뽀세례를 퍼붓는 추성훈의 딸 바보 행각에 주변 모두 엄마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한편 추성훈을 함락시킨 추블리의 특급 애교는 25일 방송될 ‘슈퍼맨이 돌아왔다’ 2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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