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가 F타입 쿠페를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신형은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안 칼럼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시켜 역대 양상된 재규어 차종 중 가장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고성능 'R'이 추가돼 F타입 쿠페, F타입 S 쿠페, F타입 R 쿠페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이다.
최상위 트림인 F타입 R 쿠페는 V8 5.0ℓ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 550마력, 최대 6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F-타입 쿠페와 F-타입 S 쿠페에 탑재된 V6 3.0ℓ 슈퍼차저 엔진은 각각 최고 340마력과 380마력을, 최대 45.9㎏·m과 46.9 ㎏·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한편, 이날 공개 현장에는 재규어 F타입 쿠페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진표씨가 참석했다.
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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