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아들로써는 어떤 모습?… ‘애교 요섭’부터 ‘버럭 기광’까지

입력 2014-05-29 16:07  


[최미선 기자] 비스트의 멤버 요섭과 기광이 각기 다른 아들의 모습을 고백해 화제다.

5월29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에서 멤버들은 각자 자유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은 것을 알아봤다. 멤버 동운은 ‘어버이날 보지 못한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적어냈고 이들은 다함께 동운의 아버지가 교수로 부임하고 있는 충북의 한 대학교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교수인 아버지와 선생님인 어머니를 둔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엄친아 손동운의 뛰어난 두뇌 칭찬을 시작으로 아이돌 비스트가 아닌 ‘아들 비스트’ 모습을 하나 둘 공개했다.

먼저 기광은 요섭을 향해 “요섭의 어머니는 뽀뽀를 정말 좋아 한다”고 폭로했고, 이에 요섭은 맞장구치며 “우리 엄마 뽀뽀 짱 좋아해”라고 자연스럽게 답해 평소 애교 많은 아들의 모습을 스스로 확인 시켰다.

또한 기광은 누구나 그렇듯 엄마에게 애정과 짜증을 동시에 부리는 전형적인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준은 엄마에게 전화가 온 기광의 모습을 재연하며, 전화가 올 땐 “사랑하는 우리 엄마네” 귀엽게 전화 받고 이내 “아 거길 왜 갔어. 내가간다 그랬잖아” 버럭 짜증내는 기광의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 기광을 당황케 했다.

더불어 동운의 아버지가 교수로 부임하고 있는 대학교는 이날 촬영 차 방문한 비스트를 보기 위해 수 천 명의 학생들이 몰려들며, 캠퍼스 안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스트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리얼리티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 된다. (사진제공: MBC플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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