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링컨의 최신 SUV MKC를 2014 부산모터쇼 전면에 내세웠다.
29일 국내에 공개된 MKC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소형 SUV를 링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펼친 날개를 형상화한 그릴과 테일램프는 링컨의 디자인 기조를 적극 반영했다.
제품은 엔진에 따라 두 가지다. 2.0ℓ 에코부스트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 243마력, 37.3㎏·m의 힘을 발휘한다.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고 288마력, 최대 42.2㎏.m를 낸다. 연속 댐핑 제어 기반의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과 드라이빙 컨트롤, 버튼식 변속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다. 본격 판매는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는 대표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해 볼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 대표 SUV 익스플로러, 주력 세단 토러스 등을 출품했다. 포커스 디젤, 퓨전, 이스케이프, 링컨 MKZ, MKS도 빼놓을 수 없는 제품들이다.
부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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