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레바논 대사, 남산 3호 터널 교통사고 사망… 작년엔 뺑소니 사고

입력 2014-05-29 17:03  


[최미선 기자] 주한 레바논 대사가 서울 남산 3호 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5월29일 낮 12시8분께 남산 3호 터널 안에서 시청방면으로 가던 주한 레바논 대사 탑승 차량 제네시스가 앞서가던 에쿠스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에 타고 있던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지고, 앞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한 레바논 대사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산 대사는 지난해 9월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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