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피해, 경북 농경지 피해 심각… 이제는 천재지변까지

입력 2014-05-30 09:20   수정 2014-05-30 09:20

[최미선 기자] 경상북도에 우박이 떨어졌다.

5월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역에 따라 2∼3차례 지름 5∼20㎜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에 사과, 고추 등 11738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289㏊, 안동과 의성 각각 200㏊, 청송 197㏊ 등 총 1122㏊에 이른다.

정확한 피해 상황 집계에는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피해 정밀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전까지 농작물 긴급 병해충 방제와 사후관리 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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