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배우 오정세가 힙합 변호사로 변신했다.
5월30일 오정세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오정세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속 오디션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뮤지션의 꿈에 부푼 박상태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습이 담겨있다. 심사위원들의 냉대를 받으면서도 가요는 물론이고 락, 랩, 덥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꿋꿋하게 소화하는 장면이 그려진 것.
공개된 사진 속 오정세는 평소 변호사 박상태가 착용하던 수트와는 전혀 다른 패션으로 맨투맨 티셔츠에 힙합 모자, 금빛 농구화를 매칭해 힙합퍼 스타일을 완성하는 한편 라이더자켓과 체크셔츠, 스키니 팬츠 등으로 젊은 감성의 락시크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박상태의 랩은 오정세가 직접 작사한 것으로, 독특한 라임과 개성 넘치는 가사 등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극중 오정세는 법조인 집안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변호사가 됐지만 가수의 꿈을 꾸며 각종 오디션 장을 찾아다니는 남다른 성향의 인물 박상태로 분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작품의 내용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오정세가 조직의 2인자 허곤 역을 맡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로 또 다른변신을 선보이는 영화 ‘하이힐’은 오는 6월4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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