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산삼은 먼 옛날부터 불로장생의 약 또는 불사초로 불려온 명약 중의 명약이다.
산에 나는 인삼(人蔘)인 산삼은 일반적인 인삼과 생김새나 효용은 비슷하나 그 효과는 월등하다. 실로 다른 약에 비할 바 되지 않는 약효 덕에 만인이 산삼을 구하고자 백방으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이를 구하기란 쉽지 않다.
덕분에 산삼은 귀한 것 중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져 그에 상응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 건네져왔다. 더없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평생의 감사를 전할 은인 등에게 산삼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었다.
최근에는 팬들이 연예인을 위해 선물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쁜 스케줄 속 쇠한 기력을 산삼으로 빠르게 북돋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아이돌, 배우, 가수 등 분야를 막론한 이들에게 팬들은 사랑과 응원의 의미를 듬뿍 담아 산삼을 전하고 있다.
레인보우 고우리와 가수 김장훈이 그 대표적인 예다. 고우리는 어머니가 우연히 산에서 발견한 산삼을 전해 받아 출근길에 ‘산삼셀카’를 찍어 인증한 바 있다. 가수 김장훈 공연 도중 실신한 뒤 심마니협회측에게 산삼을 선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산삼은 원기를 보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때문에 많은 스케줄과 스트레스로 피곤함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을 비롯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보약으로 작용한다. 평소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약한 체질을 지녔더라도 산삼을 섭취하면 건강증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력이 쇠하고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라면 누구든 섭취하면 좋은 것이 바로 산삼이다. 다만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기능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을 지닌 만큼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에게 더 효과적일 수는 있다. 젊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기가 부족한 만큼 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할 수 있는 덕분이다.
최고의 자양강장 효과를 지닌 산삼은 면역력은 물론 체력과 기력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건강의 근본에 작용하기 때문에 항암, 항염, 항산화 등의 효과를 지녀 각종 상처와 질병 등을 빠르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특히 말톨이라는 성분은 간기능과 심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줄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두각을 드러낸다. 이는 내부 장기는 물론 피부에도 적용하는 부분이다. 산삼을 섭취하면 보다 젊고 건강한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산삼이지만 사실상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가격 역시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산삼을 대처하여 복용할만한 것이 바로 장뇌삼이다. 산삼의 씨를 깊은 산속에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한 장뇌삼은 모양이나 약효 면에서 자연산 산삼과 거의 비슷한 효능 및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원기산삼은 강원도 청정 환경과 천혜의 자연과 함께 성장한 장뇌삼으로 그 이름이 높다. 자연 그 자체를 생육환경으로 받아들여 생존율이 현저히 낮기는 하나 인위적으로 키워낸 다른 장뇌삼과 달리 크기와 효능이 탁월한 덕분이다.
원기산삼은 산삼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장뇌삼을 길러내기 위해 묘장하지 않는다. 삼을 2~3년 정도 생육시킨 뒤 산에 묘를 이식하는 묘장뇌는 재배가 쉬울 수는 있어도 그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 터다.
씨앗을 산에다 직접 파종함으로써 처음부터 산의 기를 흡수한 건강한 장뇌삼만을 재배하는 원기산삼. 정성과 노력으로 키워낸 원기산삼이 산삼에 근접한 효능을 담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진출처: 원기산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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