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첫 솔로앨범 발매…‘더 클래식’ 박용준 편곡 참여

입력 2014-06-02 11:53  


[윤소영 기자]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음반에 앞서 발매되는 타이틀 곡 ‘흐린 길’은 ‘더 클래식’의 박용준이 편곡과 연주(건반)을 맡았고, 함춘호(기타). 신석철(드럼), 민재현(베이스) 등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평소 ‘더 클래식’의 오랜 팬임을 자처했던 윤덕원은, “작곡 단계부터 박용준의 편곡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밴드에서 했던 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우편을 통해 소수의 팬들에게 먼저 음원을 공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선공개가
이루어진 '흐린 길'과 신곡 '갈림길'은 오는 6월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튜디오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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