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김정태가 아들 야꿍이(김지후)와 선거 유세에 등장해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김정태 야꿍이 선거 유세’라는 제목으로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자 선거 유세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또 나동연 후보자 측은 블로그를 통해 “오늘은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 김정태 배우와 함께 양산시민을 찾았다”며 “귀여운 야꿍이 인기에 나 후보자와 김정태는 뒷전으로 밀렸다. 야꿍이 덕분에 양산시민들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선거 유세 참석 사실을 확실하게 알리기까지 했다.
현재 해당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은 삭제됐지만 이미 여러 블로그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
논란이 일자 김정태 측 관계자는 복수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논란이 됐던 유세 현장에 야꿍이가 원치 않게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 같아 야꿍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게 죄송하고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으로 바보가 아닌 이상 의도적으로 참여했겠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써 고마운 마음으로 사전 조율 없이 김정태가 참석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설명했다.
또 “결코 정치적으로 아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고 거듭 해명하면서 “앞으로 공인으로써 행실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태 야꿍이 선거 유세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태 야꿍이 하루 종일 시끌시끌하겠네” “김정태 야꿍이 무엇이 진실이든 논란이 너무 커졌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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