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15년만의 임신, 세쌍둥이-엄마 모두 하늘나라로 ‘왜?’

입력 2014-06-04 14:10  


[연예팀] ‘리얼스토리 눈’ 15년만의 임신 세쌍둥이 엄마의 죽음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월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5년 만에 기적적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쌍태아수혈증후군으로 아이를 잃고 산모까지 죽음에 이르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故최 모 씨는 결혼 15년 만에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간절히 기다렸던 임신이기에 부부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하루하루 태교에만 전념했다.

하지만 임신 21주차가 됐을 때 산모는 숨을 쉬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지만 임신 합병증의 일종인 쌍태아수혈증후군이 발병돼 아이들이 차례로 유산했다.

비극은 이 때부터였다. 세쌍둥이를 유산한 후 최 씨는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고야 말았다.

이에 대해 남편 김 씨는 “지금도 그렇지만 정말 미안하다. 많은 후회를 하고 있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리얼스토리 눈’ 15년만의 임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얼스토리 눈’ 15년만의 임신 산모 정말 슬프네요” “‘리얼스토리 눈’ 15년만의 임신, 남편 이제 어떡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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