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신형 캐딜락 CTS의 사전계약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차는 지난달 29일 부산모터쇼에 국내 최초 공개됐다. 견고하고 가벼운 차체, 디자인 철학 '아트 & 사이언스'의 최신 표현을 반영한 극적인 외형, 최신 안전 시스템 등으로 '과감한 호화로움(Bold Luxury)'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길이는 120㎜ 늘고 높이는 25㎜ 낮아졌으며, 무게는 130㎏ 이상 가벼워졌다. 엔진은 최고 276마력의 4기통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가 장착됐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부산모터쇼 공개 후 소비자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사전계약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차체가 커졌지만 무게는 줄었고, 주행 성능을 개선했기 때문에 중형 럭셔리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럭셔리 5,450만원, 프리미엄 6,250만원, 프리미엄 AWD(상시 사륜구동) 6,900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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