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황선희가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6월6일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가 15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황선희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타고난 미모에 뛰어난 두뇌, 고운 심성을 갖춘 완벽한 조건의 변호사 공수임 역을 맡아, 사랑에 대한 열정과 불의에도 굴하지 않는 곧은 심지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선희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꽁수임’이라는 이름이 적힌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151회 마지막 대본을 든 채 단아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
특히 황선희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단정하고 청순한 이미지에 맞는 의상을 선보이며 매회 화제를 모으는 등 2,30대 여성들의 오피스룩의 표본을 제시, 이른바 ‘공변 스타일’을 완성시킨 바 있는 만큼 종영 인증샷 역시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종영을 앞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황선희는 “먼저 8개월이란 시간 동안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수임이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업을 사고 없이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함께 한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수임이와 이별해야 한다니 아직 믿어지지가 않지만, 배우로서 긴 호흡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그만큼 배운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았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이제 배우 황선희로 돌아가 내 삶에서 또 멋지게 살아갈 것에 기대와 설렘으로 웃으면서 ‘사랑은 노래를 타고’ 수임이를 보내주려 한다. 긴 시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종영을 앞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극중 공부는 물론이고, 가족에게도 살뜰한 ‘엄친딸’ 공수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황선희는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프레인 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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