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4’ 한기원, 부드러운 외모와는 다른 반전연기 ‘강렬’

입력 2014-06-09 18:19  


[연예팀] 배우 한기원이 ‘신의 퀴즈4’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6월8일 방송된 OCN ‘신의 퀴즈 시즌4’(극본 박재범, 연출 이민우, 이하 ‘신의 퀴즈4’) 4화 ‘어느 따뜻한 날’ 에피소드에서 한기원이 열연을 펼쳤다.

코넬리아 드 랑예 증후군을 소재로 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한기원은 살해당한 정형외과 전문의 홍석태 아들 홍기준 역을 맡았다.

홍기준은 남모르게 생체실험을 진행해오던 아버지 홍석태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학대를 당하며 오로지 명분을 위해 의사로 키워진 인물이다. 

하지만 뒤늦게 홍석태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님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간호사로 일했던 여성이 자신의 친어머니인 것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코넬리아 드 랑예 증후군을 가진 간호사의 아들이 홍석태의 친아들임을 알게 돼 분노에 휩싸였다. 

이후 한기원은 분노와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결국 살인을 저지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기원은 ‘신의 퀴즈4’에서 부드러운 외모와는 달리 복합적인 배경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사진출처 : OCN ‘신의 퀴즈4’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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