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키니 자태를 위한 ‘막판 스퍼트’

입력 2014-06-11 10:47  


[이세인 기자] 2030 여성들이 말하는 ‘수영복’이란 어느 순간부터 ‘비키니’를 가리키고 있다. 그만큼 비키니가 대중화 되었다는 반증일 터.

아무나 입을 수 있는 비키니지만 완벽하게 소화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 비키니룩이기도 하다.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야 하는 만큼 결점 커버에는 황무지나 다름없기 때문. 온전하고 솔직하게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것이 여자의 비키니다.

곧 다가 올 불볕더위와 함께 시작 될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비키니. 매년 다짐했지만 실패했던 완벽한 비키니룩을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할 관리 포인트를 알아본다.

CHECK POINT 1. 태닝

비키니에 특화 된 피부색. ‘구릿빛’이 아닐까. D-DAY까지 다이어트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태닝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내보자. 슬림해 보이는 효과는 물론 건강하고 섹시한 해변의 여인으로 변신하기에 태닝이 제격이다.

태닝 전문 숍에서 2-3번 태닝을 받는다면 자연 태닝 시 더욱 균형 있게 태닝이 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참고하자. 지속되는 태닝이 부담스럽다면 인스턴트 셀프 태닝 아이템으로 바르기만 하면 구릿빛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태닝 크림이나 태닝 티슈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CHECK POINT 2. 케어

비키니는 슬림하면서 잔 근육이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에 최적화 되어 있다. 약간 마른 듯 하면서도 움직일 때 마다 살짝 살짝 보이는 근육 있는 보디라인을 건강하고 탄력적인 몸매라고 생각하는 추세다.

흔히 복근이나 쇄골, 엉덩이 등에 초점을 맞춘 운동법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잘록한 허리와 상체 라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할 부분은 갈비뼈다.

골기 성형으로 유명한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는 “갈비뼈가 팽창되어 있으면 균형 잡힌 보디라인이 완성되지 않는다. 다이어트로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폭식과 나쁜 습관으로 팽창된 갈비뼈의 근육을 수축시켜 슬림한 모델 핏 상체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 몸의 중심 축 역할을 하는 골반이 반듯한 몸매를 위해 정 위치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이 바로 서면 보디 핏이 세련되게 바뀌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CHECK POINT 3. 스타일링

요즈음에는 비키니로도 체형 커버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커버하자.

굵은 허리가 고민이라면 허리 부분이 컷팅된 스타일의 비키니를, 볼록한 아랫배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허리 밴드 부분을 넓게 처리되어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슴이 작다면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는 홀터넥이나 가슴을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러플 장식이 있는 것을 선택하자.

또 자신 있는 부위는 강조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 있는 부위에 센스 있는 타투 하나로 시선을 모으거나 은밀한 곳에 일회용 타투로 상상력을 자극한다면 더욱 섹시한 비키니 자태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인스타일, 하이컷,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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