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프란시스 하’가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7월17일 개봉될 영화 ‘프란시스 하’(감독 노아 바움백)는 27살 프란시스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7살, 어리다고 하기에는 조금 지났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이인 프란시스는 동갑내기 친구 소피와 세계 정복을 꿈꾸지만 사실 정식 무대에 서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신세이다. 집도, 직업도, 우정도, 사랑도 무엇 하나 쉽지 않지만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을 이어나가는 그녀의 엉뚱한 매력은 주변을 유쾌하게 하며 그녀를 응원하게 만든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각적 제작진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노아 바움백 감독의 조합으로 일찍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프란시스 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누구나 공감할 법한 대사와 에피소드로 젊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뉴욕의 일상적인 풍경을 낭만적이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흑백 영상 속에서 주인공 프란시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평범해서 더 매력적인 프란시스 역은 미국 인디 영화계가 주목하는 재능 있는 여배우 그레타 거윅이 맡아 사랑스러운 연기를 완성해냈다.
한편 흑백 영화만의 감각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프란시스 하’는 7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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