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대한민국 월드컵 응원구호의 저작권자가 신해철로 밝혀져 화제다.
6월16일 신해철 소속사는 “2002년 붉은 악마의 요청으로 신해철은 ‘한일 월드컵 응원가 공식 앨범’에 참여해 ‘인투 디 아레나(Into the Arena)’를 작곡했다”고 밝혔다.
‘인투 디 아레나’는 북, 꽹과리 등 다양한 전통 악기 소리에 ‘대~한민국 짝짝짝짝짝’과 ‘짝짝짝짝짝 짝짝짝짝 한국’ 등 가사가 담긴 응원 구호 노래다.
소속사는 “많은 이들이 저작권이 없는 음원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 응원 구호를 음원 형태로 처음 제작한 사람이 신해철이고 실제 저작권도 신해철에게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저작권을 오픈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한편 신해철은 17일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 수록곡을 선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해철 저작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저작권, 우와 신기해” “신해철 저작권, 신해철이 만들었다니 놀랍다” “신해철 저작권, 붉은 악마의 요청이었구나” “신해철 저작권, 신해철도 인기 장난 아니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KC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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