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런던에 뿌리를 둔 남성 럭셔리 브랜드 알프레드 던힐이 2015 SS 런던패션위크 기간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호스 가드에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레이는 도시를 탈출해 근교를 향해 여행을 하면서 자연의 빛이 변화하는 특별한 지평선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어느 때보다 컬러에 중점을 둔 이번 컬렉션은 태양에 그을린 피부색과 대조되는 잉글리시 머스타드, 인디아 옐로우, 웰링톤 그린 등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과 던힐 최초로 빅토리안 식물의 드로잉부터 잉글리시 씨앗, 목화 꽃봉오리 등 이국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존 레이는 영국 신사의 정신과 매력, 위트 등을 100% 실크와 스트라이프 수트를 기본으로 표현했다. 특히 오프 화이트 린넨과 정통 영국 주요 상품인 네이비 베라시아로 제작된 브리티시 블레이저는 훌쩍 떠나는 여행에 이상적인 소재 및 디자인으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제공: 알프레드 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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