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제8회 연비왕 선발대회를 열고 세계 대회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결승결과 강원지역의 이병규 씨가 ℓ당 7.2㎞의 효율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경기지역의 박준영 씨와 광주지역 배장호 씨는 ℓ당 7.0㎞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
시승 코스는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볼보트럭센터를 출발해 평택 종합출고센터를 잇는 구간으로 준비됐다. 고속도로와 시내 주행을 포함한 약 60㎞를 달린 후 평택센터 내 험로구간을 지나 최종 효율을 측정했다. 평가는 구간거리, 구간평균연비, 총 주행거리 등을 감안해 본사 전문가의 컴퓨터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올해 우승자인 이병규씨는 호주 부부동반 여행권이 제공됐다. 2위와 3위 입상자는 각각 동남아 여행권, 제주도 여행권과 미쉐린타이어 교환권이 주어졌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엔진오일, 주유권, 가방 등 상품이 증정됐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참가자들이 기록한 놀라운 연비 기록이 그 동안 회사가 효율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 생각돼 뿌듯하다"며 "볼보트럭 이용자들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볼보트럭코리아, 전국 로드쇼 개최
▶ [르포]볼보트럭, 한국서 '힘주는' 이유
▶ 볼보트럭코리아, 멀티플렉스 트럭 종합출고센터 설립
▶ 볼보트럭, "한국은 까다로운 시장이어서 매력적"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