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전쟁 시작...애플에 이어 구글도 본격 가세

입력 2014-06-18 07:00  


 글로벌 IT 기업 구글이 경쟁사 애플의 자동차 전용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카플레이'에 대항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개최를 앞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애플에 맞설 새로운 자동차 OS '구글 오토링크'를 발표한다. 오토링크는 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어 구글은 오토링크를 올해 안에 구글의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를 자동차에 이식하기 위해 결성한 오픈오토모티브연합(OAA)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OAA에 가입된 회사는 아우디와 GM, 혼다, 현대차 등이다.

 이와 관련, 구글 관계자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미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토링크는 굉장히 친숙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안드로이드가 자동차로 확장되는 일은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조금 더 쉽게 모바일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운전 중 아이폰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카 플레이'를 공개하고, 페라리, 벤츠, 볼보, 현대·기아차, BMW, 포드 등에 소프트웨어를 제공 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볼보, 2세대 XC90에 애플 '카플레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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