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왕빛나 “나이가 마흔, 쉰쯤에 크게 뜰지도 모를 일이죠”

입력 2014-06-19 14:23  


[최소담 기자] 배우 왕빛나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bnt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배우 왕빛나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콘셉트와 발랄한 레트로 느낌의 콘셉트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보촬영에 임했다. 클래식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섹시한 청바지 핏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아이엄마라고 믿을 수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촬영 내내 배우 왕빛나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을 이끌어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태프들과 많은 상의를 하며 콘셉트에 대해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 프로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왕빛나는 “연기자니까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그냥 왕빛나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내 출연작을 지켜 봐줬으면 좋겠다.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배우관에 대해 밝혔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에 대해 “절절한 멜로 로맨스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남편이 연기로는 터치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데뷔부터 꾸준했던 활동 비결에 대한 질문에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았던 것이 비결인 것 같다. 눈이 높아지는 순간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며 “제 연기 인생을 길게 봐요. 한 마흔, 쉰쯤에 가서야 크게 뜰지도 모를 일이죠”라고 진솔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왕빛나는 이른 결혼에 대한 생각에 “일찍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자기의 일을 후회 없이 이뤄놓고”라고 웃으며 말하는 등 그만의 솔직함을 엿볼 수 있었다.

어느덧 데뷔 13년차에 접어든 배우 왕빛나는 프로다우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최소담,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박승민
의상: 도드리
주얼리: 바이가미
백: 알페라츠
구두: 탠디
헤어: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
메이크업: 보보리스 진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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