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 정규 6집 ‘더 헌팅 파티’ 발매···데뷔 초 헤비한 사운드로 회귀

입력 2014-06-17 19:37  

[우성진 인턴기자] 밴드 린킨파크가 정규 6집 ‘더 헌팅 파티(The Hunting Party)’를 발매했다.

6월17일 발매된 정규 6집 앨범 ‘더 헌팅 파티(The Hunting Party)’에서 린킨 파크는 데뷔 초의 묵직하고 헤비한 록 사운드로 회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밴드의 리더인 마이크 시노다는 앨범을 발매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인터넷에서 진정한 록이 없고 다 후지다라는 글을 본 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내 스스로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브래드에게 “네가 15세였을 때 듣고 싶었던 곡을 써보라고 부탁 했다”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앨범 제목 ‘더 헌팅 파티’ 역시 이번 앨범의 사운드를 반영한다. 현재의 음악씬과는 달리 본능적이고 공격적인 음악을 하겠다는 뜻으로 앨범 타이틀을 지었다고 밝혔다.

80, 90년대의 공격적인 록 사운드를 불러오기 위해 린킨파크는 그들을 처음 밴드의 길로 이끈 하트코어 펑크, 스레시 메탈, 그리고 쿨 지 랩(Kool G Rap)과 빅 대디 케인(Big Daddy Kane)과 같은 힙합의 선구자들의 음악을 다시 듣기 시작했다.

또한 당시의 느낌과 정신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난 3장의 앨범을 함께한 오랜 협력자인 프로듀서 릭 루빈과 결별했다. 자신들의 앨범을 전적으로 프로듀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피처링 아티스트들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래퍼 라킴(Rakim)을 비롯,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의 톰 모렐로(Tom Morello)등 80-90년대 음악의 상징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이번 앨범이 당시의 음악과 직접 소통했음을 알 수 있다.

21세기를 대변하는 하이브리드 사운드의 상징인 린킨파크는 차별화된 음악 스타일로 2회의 그래미 수상은 물론, 지금까지 전 세계 6천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 최정상 밴드이다. 한국계 미국인 조셉 한이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총 12곡이 수록된 린킨파크의 6번째 정규 앨범 ‘더 헌팅 파티’는 1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사진제공: 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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