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응원 대비 ‘붉은 악마 메이크업’

입력 2014-06-23 09:23   수정 2014-06-23 09:23


[박진진 기자] 브라질 월드컵 응원, 예쁘게 즐기는 노하우.

지난 18일 첫 번째 경기에서 러시아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16강의 문턱을 바라보았다. 선취골을 기록했을 때,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고 23일, 브라질 월드컵의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상대는 알제리다.

새벽 4시에 시작되는 시합이지만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광화문, 잠실, 시청 등 서울 중심부에서는 붉은 물결을 또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레드 패션은 월드컵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 강렬한 메이크업도 마찬가지다. 언제, 어디에서 카메라에 찍힐 수 있으니 예쁜 모습으로 거리 응원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새벽에 펼쳐지는 브라질 월드컵의 두 번째 경기, 지난번 보다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소개한다. 키워드는 ‘자연스러운 민낯’에 ‘립 포인트’.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보송보송함을 잊지 말자!”


연예인들의 월드컵 셀카는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클로즈업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포토샵을 한 것처럼 보송보송한 피부를 드러내며 누가 더 예쁜지 대결하는 것 같기도 하다.

새벽 경기에도 지치지 않는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려면 민낯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메이크업 전, 얼굴에 수분을 충전시킨 후 지속력이 강한 쿠션 팩트를 얹어 가볍게 두드려주면 아기처럼 뽀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응원 도중에 피지가 올라온 것을 느낀다면 파우더로 그 부분만 살짝 닦아주는 센스를 잊지말 것.  

월드컵 필수 아이템 1 ▶ 피부


(순서대로) 수분가득한 히알루론산이 담겨있어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가꿔주는 세컨드 스킨 마스크 모이스처 / 보송한 피부 연출을 도와주는 기름종이 파우더 노세범 파우더 / 범 땀과 피지에도 무너짐없이 오랜 시간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롱 웨어 쿠션 /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안개분사 선 미스트 에코 세이프티 아쿠아 선 미스트 SPF 30 PA++

원 포인트 메이크업
“젤리처럼 달콤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무결점 피부가 완성되었다면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컬러 아이템이 필요하다. 눈두덩에 펄이 가득한 섀도우를 얹히기 부담스러운 여름에는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 비비드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컬러풀한 틴트를 입술에 콕콕 찍어 발라보자. 

지친 입술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아이템이니 월드컵 응원 전 주머니나 파우치에 하나쯤 챙겨가는 것도 좋다. 보다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입술 중앙에 2~3번 터치한 후 손가락을 이용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자. 섹시함은 물론 청순한 느낌까지 드니, 멋진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월드컵 필수 아이템 2 ▶ 입술


산뜻한 젤리 텍스처가 입술을 반짝 반짝 코팅해주는 2014년 여름 한정 상품 이니스프리 젤리 틴트. 틴트 특유의 발색력에 부드러운 발색력까지 담은 상품이라 간단한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름에 잘 어울린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최희 트위터, 걸스데이 민아 인스타그램, 전효성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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