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교통사고, 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왼쪽팔 골절상

입력 2014-06-19 12:36   수정 2014-06-19 12:35


[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공효진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6월19일 공효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공효진은 오전 1시10분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공효진이 타고 있던 차량 운전자 공모 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박모 씨의 4.5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때 뒤에서 오던 또 다른 2.5톤 화물차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공효진과 담당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관계자 등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현재 이들은 건강 상태를 체크 중이다.

소속사는 “공효진은 현재 치료 중이며 본인도 많이 놀란 상태”라고 밝히며 “이마를 조금 다쳤다. 왼쪽팔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해당 사고를 용인서부서로 넘긴 뒤 사고를 유발한 차량 운전자 공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안전운전불이행)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공효진은 7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조인성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공효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효진 교통사고, 마음이 아프다” “공효진 교통사고, 큰 부상 없길” “공효진 교통사고, 어쩌다 저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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