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 하루 종일 멋 내는 스타일링법

입력 2014-06-20 10:10  


[양완선 기자] T.P.O.(Time, Place, Occasion)에 의한 코디네이션은 패션 스타일링에 있어 ‘정석’과 같은 말이다. 즉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패션 스타일링에 있어 이러한 기본적인 틀을 벗어나면 제 아무리 개성이 있더라도 멋이 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하루 중 이러한 T.P.O는 출근 후 직장에서의 상황과 퇴근 후 집에서의 상황으로 나뉜다. 특히 직장에서의 패션은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면서도 때와 장소, 상황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될 것이다.

집에서든 밖에서든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고 싶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보면 된다.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현재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패션감각 또한 얻을 수 있다.  

# 직장인 스타일링 – 캐주얼 오피스룩


2014년의 오피스룩 트렌드는 스커트의 길이가 더 짧아지고 패턴의 활용이 많아지는 등 과거에 비해서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준다. 박보영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핑크 컬러 미니스커트와 구두로 코디하여 화사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이렇게 패턴의 활용이 없더라도 화사한 컬러를 활용하면 캐주얼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스커트 대신에 팬츠를 선택하면 시크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모델 손수현은 블랙 스키니핏 팬츠와 화이트 블라우스로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 했다. 시크한 스타일링에 캐주얼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손수현처럼 스포티한 가방과 시스루룩 베스트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도 좋다.

직종과 직장에 따라 오피스룩을 표현할 수 있는 범위는 다양하다. 만약 의상에 있어 보수적인 직장이라면 주얼리나 가방, 구두와 같은 아이템을 활용해 캐주얼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 학생 스타일링 – 디스트로이드와 프린트

 
학생이라면 직장인에 비해 캐주얼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그만큼 다양한 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쉽게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올 여름은 디스트로이드 진이 강세.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주름잡던 ‘찢어진 청바지’는 현재 더욱 세련된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돌아왔다. 에이핑크의 윤보미 역시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만약 루즈한 상의와 코디하면 배기팬츠에 스키니한 밑단이 더해진 ‘배스킷 핏’으로 스트릿한 스타일링도 완성할 수 있다.

매년 여름 프린트룩은 유행하지만 올해는 더욱 강한 ‘그래피티 프린트룩’이 트렌드다. 현아는 상의와 하의가 모두 심플하지만 강한 그래픽 프린트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그래픽이 가득한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렇게 심플한 스타일링에는 그래픽이 프린트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 홈웨어룩 – 화려한 트로피컬 프린트

 
홈웨어룩은 넓은 의미로 보면 집안 뿐만 아니라 동네의 범위를 다닐 수 있는 정도 까지를 말한다. 때문에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이라면 ‘홈웨어룩’으로 더 이상 무릎이 늘어난 트레이닝 팬츠와 목 부분이 늘어난 티셔츠는 입지 않을 것이다.

모델 이영진은 시사회장에서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에 화사해 보이는 트로피컬 프린트룩으로 스타일링했다. 또한 활동성을 강조한 소재와 신발을 선택했다.

트로피컬 프린트룩은 그 자체로 화려하기 때문에 과한 주얼리 장식이나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은 피하는 게 좋다. 활동성이 중요한 바캉스룩이나 홈웨어룩에 제격인 패션.

집에서나 마트에 갈 때, 동네 산책을 할 때에도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이려면 홈웨어룩 또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택하자.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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