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캐나다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타이트는 2008년 몬트리올 ‘라살 대학’의 기술학위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최연소로(당시 22세) 여성복 석사 학위를 받으며 화려한 이력을 시작한다.
그는 당시 졸업작품 중 최고의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2010 도체스터 컬렉션 패션 프라이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모두가 눈 여겨 보는 스타가 되었다.
30만 유로의 상금, LVMH 그룹의 디자이너와 임원들이 운영하는 1년 멘토 프로그램이라는 엄청난 행운을 거머쥔 토마스 타이트는 LVMH가 젊은 패션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이는 루이비통의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마크 제이콥스의 마크 제이콥스, 펜디의 칼 라거펠드, 겐조의 움베르토 레온, 셀린느의 피비 필로, 디올의 라프 시몬스,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를 비롯해 루이비통 부사장 델핀 아르노, 버나드 아르노 고문 장 폴 클라베리, LVMH 그룹 패션 사업부 CEO인 피에르 이브 루셀로 구성된 패션계의 저력 있는 심사위원단이 선택한 유망주임을 나타내는 바이기도 하다.
당시 LVMH 심사위원 측은 “심사위원 모두 토마스 타이트의 성격과 작품에 사로잡혔다. 훌륭한 재능을 가진 그의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전하며 영광을 함께 했다.
이후 그는 영국 유명 갤러리에서 2011 S/S 컬렉션으로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패션계에 일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타이트는 영국에서 눈여겨봐야 할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다채로운 미니멀리즘을 풀어나가는 그의 능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
2014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패턴 커팅, 과장된 실루엣, 바우하우스 양식 및 구성주의 터치 기법과 같은 새로운 디자인 세계를 개척하며 주목 받고 있는 토마스 타이트의 디자인은 실증주의와 사실주의의 영향을 받은 ‘인상파’ 작품을 닮아있다는 평도 나온다.
파스텔 톤의 컬러부터 원색 계열의 컬러 조합까지 다양한 컬러웨이를 이끌며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그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 때문.
매 시즌마다 색다른 디자인을 보이며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듯한 컬러, 패브릭, 아이템들의 조합을 선보이고 있는 토마스 타이트. 그의 행보는 2015/16 시즌 선보일 그의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며 패션계를 흥분시키기고 있었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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