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네일, 느낌아니까!

입력 2014-07-01 17:57   수정 2014-07-01 17:57

[오아라 기자] 기분전환 삼아 손톱에 예쁘게 색을 바른 뒤 입으로 후후 한 번 불어주고 손가락을 쫙 펴고 기다린지 15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말랐겠지 하며 다른 일을 하다 손톱을 들여다 보면 검지는 찍혀있고 엄지는 긁혀있고 속상했던 때가 한 번쯤은 있었을 것.

숍에서 받던 집에서 직접 하든 일반 네일 폴리시는 말리는 시간과 잘못하다간 긁히고 찍힐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공들여 예쁘게 칠해 놓고 며칠 지나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지웠던 적이 있다면 이제는 젤 네일이다. 에너자이저의 파워처럼 오래가고, 바르고 2분만 지나면 헝클어진 머리를 정돈할 수 있고 손가락을 쫙 펴고 후후 불어댈 일도 없다.

시간이 지나도 마치 어제 한 것처럼 반들반들하고 반짝반짝, 긁힘 걱정 없는 젤 네일의 모든 것.

>>>코팅한 것처럼 반짝반짝, 젤 네일


젤 네일을 쉽게 설명하자면 바르고 자연 건조 혹은 네일 건조기로 말리는 일반 네일과는 달리 LED 혹은 UV램프에 ‘구워서’ 말리는 것이다.

이 작업을 큐어링(Curing)이라고 하는데 시간도 1~2분이면 충분하다. 손톱의 큐티클 제거로 시작해 베이스, 컬러, 탑코트까지 각각의 단계 사이에 기계를 이용해 구워주기만 하면 끝이다.

>>>제대로 젤 네일 받기


젤 네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문 숍이 늘어나고 있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셀프 젤 네일 키트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집에서 젤 네일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렵지 않은 젤 네일이지만 초보자들이 쉽게 생각하고 블로그나 주변 지인들에게 전해들은 방법으로 따라 했다가 자칫 손톱이 상할 수 있다.

젤 네일도 기초가 중요하다. 큐티클을 제거하고 손톱 표면을 갈아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젤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베이스 젤을 발라 1차적으로 램프에 굽고 그 위에 컬러 젤과 탑코트 젤을 발라 다시 구워줘야 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집에서 무턱대고 했다가는 예쁘고 건강한 손톱이 망가질 수 있으니 집에서 셀프로 하는 것 보다 비용적인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초보자이고, 전문 지식이 충분하지 않고 그리고 손톱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전문 젤 네일숍에서 관리 받는 것을 권한다.

젤 네일은 떼어낼 때도 중요하다. 아무리 오래간다고 하더라도 손톱 건강 상 30일 이내에 떼어내는 것이 좋다. 억지로 떼어내거나 전용 리무버로 지우지 않다가는 손톱이 갈라지거나 표면이 쉽게 상할 수 있다. 

젤 네일이라고 해서 손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은 젤 네일 전문 숍에서 꼼꼼하게 받고 케어까지 신경 써주는 것. 보이는 것만 예쁘다고 케어에 방심하면 큰일. 평소 젤 네일을 즐긴다면 큐티클이나 손톱에 영양을 주는 크림이나 오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 Editor Pick!


(좌) 반디 크리스탈 코트: 글로시한 광택감을 부여하는 고광택 탑코트 제품으로 컬러가 변색되지 않고 오래 유지되도록 보호해준다.
(우) 반디 세럼드 맹: 환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케어하는 기능성 핸드세럼

(사진출처: 반디, 태티서 ‘Twinkle’ 뮤직비디오 캡처, 이효리 ‘Bad girl’ 뮤직비디오 캡처, 아이비 블로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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