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7차전 1, 2라운드에서 우승했다.
23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지난 21~22일(현지 시간) 열린 WTCC 2014 7차전 벨기에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 이반 뮐러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 우승자 뮐러는 현재까지 4회 우승을 차지하며 216 포인트로 드라이버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 우승자 로페즈는 5회 우승, 255 포인트로 드라이버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벨기에 대회에서 95포인트를 얻은 시트로엥팀은 누적 포인트 597로, 2위 혼다와는 205 포인트 격차를 두고 제조사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WTCC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F1, WRC에 이어 세 번째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양산 4도어 2륜구동 세단의 온로드 레이싱으로, 올해는 4개 대륙을 돌며 12차례 경기를 연다. 다음 경기는 오는 2~3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 서킷에서 개최한다. 시트로엥은 1.6ℓ 터보 직분사 엔진을 얹은 C-엘리제 WTCC로 참가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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