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인천 부평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 날 인천 삼산동에 위치한 '부평꿈나라교통나라'에서 서포터즈 발대식과 교통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행사는 4~7세 자녀가 있는 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각지대 체험용 키트를 통해 사고 위험성을 확인하고 안전한 차 탑승방법을 익혔다. 또 안전서약식에 동참하고, 캠페인 스티커를 받았다.
사각사각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5%가 보행중 발생하며, 이 중 10%는 운전자가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을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했다. 캠페인 이름에는 '사각(死角)지대'를 유념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네 가지 유의사항을 가슴에 새기자(四刻)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지엠이 제안하는 네 가지 유의점은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승차 전 4초동안 차 주변을 확인하세요', '어린이들이 차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감독하세요', '차와 놀이장소를 구분해 주세요' 등이다.
이 회사 송명재 대외정책담당 상무는 "사각사각 캠페인과 서포터즈 활동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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