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낙뢰, 1시간40분 간 운행 중단 ‘엇갈린 원인 주장’

입력 2014-06-23 18:45  

[우성진 인턴기자] 의정부 경전철이 낙뢰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됐다.

6월23일 오전 11시30분께 의정부 경전철은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단전 발생으로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40분이 경과한 오후 1시13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 경전철 측은 “낙뢰로 인해 경전철 운행에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한전 변전소 단전으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전철 구내 설비 이상으로 오전 11시29분께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면서 “변전소 단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전철 측과 한국전력공사가 운행 중단의 원인을 놓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경전철 낙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정부 경전철 낙뢰, 그래도 복구돼서 다행이다” “의정부 경전철 낙뢰, 원인을 빨리 밝혀야 할 듯” “의정부 경전철 낙뢰, 문제가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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